윤민수, 벤과의 불화설 해명... "사이 좋아요"
가수 윤민수가 벤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. 윤민수는 6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벤과 전 소속사 간의 법적 분쟁 관련 기사를 캡처해 공유하며 "저랑 사이 좋아요. 저도 그 회사 나온걸요~"라는 글을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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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해명은 벤의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소식이 알려지면서 윤민수와의 관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생겨난 데 따른 것이다.
벤은 2023년 1월 메이저나인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, 이후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.
벤과 전 소속사의 법적 분쟁 배경
벤은 계약 기간 중 발매했던 음원과 앨범에서 향후 발생할 수익에 대한 정산을 요구했으나, 메이저나인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.
분쟁이 시작된 2023년 법원은 양측에 합의를 권고하며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지만, 같은 해 11월 합의가 불성립되어 결국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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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은 과거 바이브가 이끄는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나인 소속으로 오랜 기간 활동한 바 있다.
이런 상황에서 법적 분쟁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윤민수와의 불화설이 불거진 것이다.
윤민수는 한 누리꾼이 "팩트 체크 좀 하고 쓰면 안 되겠니"라는 댓글을 남기자 "내말이"라고 답하며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한 황당함을 표현했다.
한편, 벤이 제기한 7억여 원 상당의 약정금 소송 첫 변론기일은 오는 7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.